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COVID-19) 사태 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6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COVID-19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2년보다 31% 급상승했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8% 올랐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 불어났다. 특별히 508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1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20대(50%), 10대(44%)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73%)이 최대로 높고 70대(67%)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60년에 지난해 준비해 40대에서 161% 불었고, 60대에서도 144% 올랐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70대는 181%, 50대는 166%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4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1%로 가장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50대(126%), 10대(109%), 80대(83%) 아프리카 별풍선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50대(95%)와 50대 이상(105%)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8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5%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30대에선 5위(2015년)에서 9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30%, 60대에선 80% 증가했다.